보드게임 미니어처 선드롭을 해보자! 3편(콘트라스트 활용)
지난 포스팅에서 이어지는 마지막 글입니다.
지난 1,2편 포스팅에서는 서로 다른 색으로 드라이브러싱한 스타일의 선드롭의 예시를 보여드렸는데, 이번 마지막 글에서는 흰색 드라이브러싱 후 콘트라스트를 입히는 선드롭 예시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흰색으로 밑색만 올리고 바로 콘트라스트를 올리는 것 보다는 상대적으로 더 입체감이 살아나는 도색 방법입니다. 다만 작업 과정을 간소화 하려고 콘트라스트를 쓰는지라, 이렇게 되면 작업 과정이 상대적으로 더 늘어나서 잘 쓰지는 않네요.
1. 프라이밍 하기
이번 포스팅에서 사용될 모델입니다. 꼬꼬마 터미네이터 모델입니다.
2. 색 선택하기
첫번째 포스팅과 동일한 작업에 추가적으로 Skeleton Hordes 콘트라스트 작업만 더 할 예정입니다.
1차로 올릴색은 짙은 회색인 Heavy Bluegrey, 2차는 좀더 밝은 색인 Wolf Grey, 3차는 거의 흰색인 Glacier Blue를 사용합니다. 드라이브러싱이 끝난 후에는 마지막으로 Skeleton Horde를 사용합니다.
밑색 : Nuln Oil or 검은색
1차 : Heavy Bluegrey
(바예호가 리뉴얼 되면서 해당 색상이 사라졌네요 ㅜㅜ 짙은 회색으로 대체하시면 됩니다. 링크는 리뉴얼 전 도료)
2차 : Wolf Grey
3차 : Glacier Blue
4차 : Skeleton Horde
3. 1차 드라이 브러싱 하기 (약 2분)
Heavy Bluegrey을 1차로 드라이 브러싱 해줍니다. 붓으로 먼지를 털어내듯이 전체적으로 훝어주면 됩니다.
4. 2차 드라이 브러싱 하기 (약 1분)
Wolf grey을 2차로 드라이 브러싱 해줍니다. 1차 드라이브러싱을 전체적으로 진행했다면, 2차는 그보다 좀 더 적은 범위에 드라이브러싱을 진행합니다.
5. 3차 드라이 브러싱 하기 (약 1분)
3차로 가장 밝은 색인 Glacier Blue을 드라이브러싱 해줍니다. 가장 밝은 색이기 때문에 2차 드라이 브러싱 면적보다도 더 적게 간단하게만 드라이브러싱 해줍니다.
6. 콘트라스트 바르기 (약 2분)
마지막으로 Skeleton Horde를 발라줍니다. 쉐이드를 바르듯이 고루 얇게 펴서 발라주면 됩니다. 예시로는 갈색 계열 콘트라스트를 썼지만 원하는 색의 콘트라스트를 발라도 상관 없습니다.
첫번째 포스팅과 작업 순서는 동일하고, 콘트라스트를 바르는 단계만 추가되었습니다. 확실히 음영이 살아나서 입체적으로 도색이 되는 느낌입니다.
완성된 최종 결과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종 정리
기존 방식에서 콘트라스트 단계만 추가되었습니다.
비용 : 총 39,200원
(프라이머 10,400원, 붓 약 2,000원, 아크릴 도료 4개 16,800원, 콘트라스트 1개 10,000원)
시간 : 10분(모델 1개 기준)
도색 입문 관련 용품은 제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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