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미니어처 선드롭을 해보자! 2편(테인티드 그레일 스타일)
지난 포스팅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검은색 베이스에 흰색 계열로 드라이브러싱한 석상 스타일의 선드롭의 예시를 보여드렸는데, 이번 글에서는 검은색 베이스에 갈색 계열의 선드롭 예시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어떤 스타일이다 라고 딱 정하기가 애매해서 찾아보니, 테인티드 그레일의 모델 선드롭을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했었더라구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테인티드 그레일 스타일의 선드롭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1. 프라이밍 하기
이번 포스팅에서 사용될 모델입니다. 지난번 프라이밍한 4개의 모델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2. 색 선택하기
이번에는 테인티드 그레일 스타일로 선드롭 할 예정이기 때문에 갈색 계열의 색을 골라봅니다. 역시 전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Nuln Oil 쉐이드 작업을 먼저 해주고, 점차 밝은 색으로 드라이브러싱을 할 예정입니다.
1차로 올릴색은 짙은 갈색인 Charred Brown, 2차는 좀더 밝은 색인 Heavy Skintone, 마지막 3차는 살색인 Elf Skintone를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저는 3단계로 드라이브러싱을 하는데, 간단하게 작업하시고 싶은 분들은 밝기를 1~2단계로 줄여서 작업하셔도 무방합니다!
밑색 : Nuln Oil or 검은색
1차 : Charred Brown
2차 : Heavy Skintone
(바예호가 리뉴얼 되면서 Extra Opaque 계열은 없어졌나 보네요 ㅜㅜ 역시 짙은 살색으로 대체하시면 됩니다. 링크는 리뉴얼 전 도료)
3차 : Elf Skintone
3. 밑색(검은색) 칠하기 (쉐이드 작업시 약 2분)
붓으로 쓱쓱 후딱 쉐이드를 발라줍니다. 검은색 도료로 작업하실 분들은 연하게 2번정도 색을 올리면 충분합니다.
4. 1차 드라이 브러싱 하기 (약 2분)
Charred Brown을 1차로 드라이 브러싱 해줍니다. 붓으로 먼지를 털어내듯이 전체적으로 훝어주면 됩니다.
5. 2차 드라이 브러싱 하기 (약 2분)
Heavy Skintone을 2차로 드라이 브러싱 해줍니다. 1차 드라이브러싱을 전체적으로 진행했다면, 2차는 그보다 좀 더 적은 범위에 드라이브러싱을 진행합니다.
6. 3차 드라이 브러싱 하기 (약 1분)
마지막으로 가장 밝은 색인 Elf Skintone을 3차로 드라이브러싱 해줍니다. 가장 밝은 색이기 때문에 2차 드라이 브러싱 면적보다도 더 적게 간단하게만 드라이브러싱 해줍니다.
이렇게 해서 석상 스타일과 작업은 동일하고 도료만 바꿔서 도색하면 됩니다. 동일하게 10분 정도면 1개의 모델 작업이 가능합니다.
검/흰의 석상 스타일과는 대비되게 확실히 단계가 올라갈수록 모델 디테일이 살아납니다.
완성된 최종 결과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종 정리
검은색/흰색 스타일과 색 구성만 변경되고 도색한 방법은 완전히 동일합니다.
비용 : 총 29,200원
(프라이머 10,400원, 붓 약 2,000원, 아크릴 도료 4개 16,800원)
시간 : 10분(모델 1개 기준)
도색 입문 관련 용품은 제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도색] > 입문자를 위한 도색 가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드게임 미니어처를 도색하기전 주의사항 (2) | 2024.12.16 |
---|---|
보드게임 미니어처 선드롭을 해보자! 3편(콘스라스트 활용) (1) | 2024.12.04 |
보드게임 미니어처 선드롭을 해보자! - 1편(석상 스타일) (0) | 2024.12.01 |
보드게임 미니어처 도색 입문 - 5. 기타 물품들 (4) | 2024.11.28 |
보드게임 미니어처 도색 입문 - 4. 파레트 종류와 추천 (0) | 2024.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