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해외 직구를 해보자! - 오쓰스원(Oathsworn) 구매하기

보드게임 해외구매하기 2편 -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구하는 방법 -

지난 글에서는 한국으로 직배송이 안되는 경우 배송대행지를 사용해서 보드게임을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킥스타터 보드게임 배송 대행을 해보자! - 라 파라오 에디션 구매하기

 

오쓰스원(Oathsworn : into the Deepwood) 이라는 게임이 긱에서 평가도 좋고, 무엇보다도 미니어처가 잘 나와있는 것 같아서 이번에 구매를 진행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가보니 마침 한국까지 직배송도 하고 있어서, 이번글에서는 한국으로 직구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보드게임 해외 직구 절차 

1. 판매처 (공식 홈페이지) 계정 생성
2. 원하는 물건 선택
3. 수령할 한국 주소를 영문으로 변환하여 주문서 작성
4. 결제

 

국내에서 물건을 구매하는것과 동일하게 아주 간단합니다! 다만 주소를 영문으로 변환해서 넣어줘야 하는점, 물건 배송에 대한 트래킹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겠네요. 게임사의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직구할 경우, 배송 트래킹이 안되서 도대체 물건이 잘 오고있는건지 어떻게 되고있는건지 제일 답답한 부분이 가장 아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ㅜㅜ 잊고 지내다 보면 선물처럼 짠 하고 배송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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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쓰스원을 판매하고 있는 Shadowborne 공식 홈페이지 입니다.

메인화면에 Buy Now로 손쉽게 구매 링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hadowborne Games

 

 

총 3가지 버전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미니어처까지만 필요하기 때문에 Core Game 버전으로 구매했습니다.

미니어처가 굳이 필요없는 분들은 Standee 버전으로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Standee Base Game: 플레이어 캐릭터 12종만 미니어처로 제공

Core Game : 플레이어 캐릭터 12종 + 모든 몬스터까지 미니어처로 제공

Collector's All-in : 기타 잡다구리한것까지 제공

 

다양한 애드온들도 필요하다면 개별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회원 가입 후 원하는 물품을 선택하고 Add to Cart를 누르면 장바구니에 담기게 됩니다.

 

 

선택한 물건들이 잘 담겼는지 확인 후, Check out를 선택합니다.

 

자 이제 중요한 배송 주소를 입력하는 부분입니다.

당연히 한국으로 받아야 하기 때문에 South Korea를 선택하고 나머지 세부주소를 영어로 작성하면 됩니다.

영문 주소는 아래 사이트에서 편리하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영문주소변환

 

Last name : 이름

First name : 성

Postal Code : 우편번호

Province : 지역

City : 도시

Address : 영문으로 변환한 주소

(optional) : 상세 주소(ex. ~dong ~ ho)

Phone : 휴대폰 번호 (적긴하는데 연락은 안옵니다 ㅎㅎ)

 

배송 주소를 다 넣으면 물품 종류에 따라서 배송비가 책정되는데, Core Game은 직배송비가 $79로 책정되네요.

물론 배송대행지를 사용해도 가능하지만, 이정도 사이즈의 게임은 배대지 비용도 만만치 않기에 직배송이 더 나을것 같습니다.

 

 

이후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 정보를 입력 한뒤, Pay Now를 누르면 결제까지 끝!

 

 

 

 

결제까지 완료되면 이메일로 결제 완료 안내가 날아오고, 홈페이지의 내 정보에서 주문 정보가 뜨게 됩니다.

 

결제까지 완료 되었다면 이제 인고의 시간 입니다 ㅎㅎ

공홈에서는 더 이상 배송 상태(Fulfillment Status) 변경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제가 해외 공홈에서 구매했던 많은 게임들은 해외 배송시 트래킹 번호를 주지 않더라구요.

물어봐도 보냈음~ 정도만 알려주고 기다리라고만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인고의 시간 끝에! 3주만에 VFI를 통해 배송한다고 보드엠에서 한국 주소를 넣으라는 이메일이 왔네요 ㅎㅎ

해당 링크에 주소를 넣어주고 2주 정도를 더 기다리면 물품 수령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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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구매는 국내 구매와는 다르게 기본 1달에서 길게는 2달까지도 여유롭게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트래킹이 안되서 답답한 점도 없지 않지만, 요새 세상이 좋아진건지 사놓고 기다리면 대부분 잊어버릴때 쯤 짜잔하고 도착하더라구요. 아마 다른 회사의 게임 구매 방식도 큰 틀에서는 벗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오쓰스원 구매기를 마칩니다! 아직 도착은 안했는데, 도착하면 언박싱 하고 도색 관련 글을 올려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