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미니어처 녹 표현을 해보자!

가끔 모델에 칼에 녹슨 표현을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마침 이번에 도색하는 모델에 녹 표현을 할 일이 있어서

 

제가 녹슨 표현을 할때 사용하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워해머 너글 그레이트 언클린원(Great Unclean One)

 

이런 해골 모델들은 무덤속에서 나온 컨셉이라 칼에 녹슨 표현을 같이 해주면 그럴듯하게 분위기가 삽니다 ㅎㅎ

워해머 언더월드 세퍼크럴 가드(Sepulchral Gu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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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aming Bell으로 밑색을 칠해줍니다.

 

 

 

Reikland Fleshshade로 쉐이딩을 한번 넣어줍니다.

 

 

 

Hashut Copper로 하이라이팅을 한번 넣어줍니다.

 

여기까지가 기본적인 밑작업인데, 자잘한 단계 필요없이 Screaming Bell 기본색을 칠한 상태에서 시작해도 무방합니다.

 

 

 

메인으로 사용할 도료는 시타델의 Technical 도료인 Typhus Corrosion 입니다.

TECHNICAL:TYPHUS CORROSION (12ML) - FUNFORGE

 

짜보면 검은색 액체인데, 젤스톤처럼 자잘자잘한 알갱이들이 도료에 같이 포함되있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붓으로 발라보면 이렇게 알갱이들이 눈에 보입니다. 녹슨 표현이기 때문에 대충 맘대로 발라주면 됩니다.

 

일반 도료가 아니기 때문에 망가진 붓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시간을 충분히 두고 말리면 아래와 같이 검은색 도료에 알갱이들이 듬성듬성 남아있는 방식으로 칠해집니다.

 

 

 

다음으로는 주황색 도료인 Ryza Rust로 마른 부분을 드라이브러싱 해주면 됩니다.

 

꼭 Ryza Rust가 아니더라도 주황색 계열의 도료면 충분합니다.

DRY: RYZA RUST (12ML) - FUNFORGE

 

 

 

 

일반적인 드라이브러싱 방법으로 Typhus Corrosion을 칠한 부분에 칠해주면 완성입니다.

 

 

 

여기서 추가적으로 청동에 녹슨 느낌을 더 주고 싶다면 Nihilakh Oxide로 군데군데 표현을 해주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청동 무기에 아래와 같이 녹이 쓸고,

 

철제 무기에는 이런 녹이 슬지 않기 때문에 철제 무기에 녹 표현은 위의 단계까지 해주면 됩니다.

 

어짜피 도색은 제맘대로기 때문에 청동 무기라고 치고 Nigilakh Oxide를 군데군데 발라줍니다.

TECHNICAL:NIHILAKH OXIDE (12ML) - FUNFORGE

 

 

 

진한 콘트라스트 느낌이라 적당히 원하는데 흘려넣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일반적인 녹 표현과 청동에 쓰는 녹 표현까지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