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플레이 일지]

20250201_플레이 일지(차가운 그녀가 눈을 뜨기 전에, 위너스 서클)

쭌쭌77 2025. 2. 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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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가족과 진행한 플레이 일지 입니다.

 

  • 차가운 그녀가 눈을 뜨기 전에(Embalming Girl)
  • 위너스 서클(Winner's Circle)

 


[게임명] 차가운 그녀가 눈을 뜨기 전에

[출판사] : 카드캐

[발매일] : 2021년

[인원] 3~6명 (4 - 6 추천, 5인 베스트)

[게임 시간] 10분

[긱웨이트] 1.67/5

 

 

 

冷たい彼女が目覚める前に (Embalming Girl)

Embalm a dead friend while trying to determine the hidden killer.

boardgamegeek.com

 

 

가족 생일겸 3가족이 오랜만에 모여서 생일 파티 후 6명으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부모님들도 같이 게임을 하시기 때문에 어려운 전략게임 보다는 룰이 쉽고 한판이 금방 끝나고 파티 게임 위주로 게임을 하는 편입니다 ㅎㅎ

 

이런점에서 러브레터를 다들 너무 재밌어 하고 좋아해서, 다르지만 비슷한 게임인 차그녀를 챙겨서 플레이해 봤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범인을 찾음과 동시에 일반 사람들은 "조합" 이라는 목표를 달성해야 되기 때문에 룰이 상대적으로 조금 더 복잡하긴 합니다. 

 

처음에는 게임 컨셉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버벅였지만, 2~3판 정도 부터는 다들 감을 잡으셔서 매우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다만 좀 아쉬운 점은 손패의 카드를 돌리는 효과가 너무 많아서, 범인 카드가 너무나도 많이 왔다갔다 돌아가서 추리가 좀 의미가 없어지는(?) 상황이 빈번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말하면 나는 범인 카드를 너한테 줬는데 그게 예상치 못한 전혀 딴사람한테 가있어서 마지막 목표 달성 확인시에 빵 터지는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 ㅎㅎ

 

 

 

 

 


[게임명] 위너스 서클(Winner's Circle)

[출판사] : 보드피아

[발매일] : 2001년

[인원] 2~6명 (3-6 추천, 5-6인 베스트)

[게임 시간] 45 ~ 60분

[긱웨이트] 1.61/5

 

 

Winner's Circle

Bet on 7 different horses over 3 races to see who can make the most cash.

boardgamegeek.com

 

 

보드피아에서 작년 중순쯤 재판한다고 해서 헐레벌떡 구매했던 위너스 서클을 드디어 플레이 해 봤습니다. 가지고 있는 경마 게임이 카멜업 2판, 레디 셋 벳, 위너스 서클 총 3가지 인데, 각각 게임성이 명확해서 게임마다 하는 즐거움이 있는것 같네요.

 

카멜업은 주사위를 굴려서 낙타가 이동하고, 거꾸로 트랙을 도는 낙타도 있고, 낙타끼리 겹쳐서 이동하기 때문에 머리쓰지 않고 다같이 파티파티 하게 웃고 즐기기에 가장 최적화된 게임입니다.

 

레디 셋 벳은 실시간 경마를 그대로 옮겨 놔서, 실시간으로 베팅하면서 경마장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게임입니다. 정신없이 베팅하다보면 게임이 끝나는 맛이 있습니다 ㅎㅎ

 

위너스 서클은 처음 시작할 때 말의 능력치를 보고 미리 베팅을 해놓고, 차례대로 주사위를 굴리면서 본인이 베팅한 말을 1등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게임입니다. 앞의 두 게임 보다는 상대적(?)으로 좀 더 전략성이 가미된 게임입니다.

 

경마 컨셉의 게임은 이기고 지는 것 보다는 베팅한 말이 갑자기 꼴찌를 하거나 엄한 말에 걸었는데 어부지리로 이기면서 하하호호 하는 맛으로 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네요 ㅋㅋ

 

 

 

보드피아 재판 버전을 구매했는데, 베팅 토큰도 플라스틱이라 손맛도 좋고, 무엇보다 말 피규어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다들 제가 도색한거냐고 물어본건 덤ㅋㅋㅋ)

 

0짜리 베팅토큰을 추가하고, 뒤집어서 베팅하는 룰로 진행했었는데 누가 어느말에 공수표를 넣었는지 추리하면서 의심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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