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ARBRAND (스카브랜드)

 

스카브랜드(Skarbrand는 한때 Khorne의 블러드서스터 중 가장 총애받던 존재였습니다. 그가 바로 타락한 쾌락의 신 Slaanesh의 궁정 문을 박살 내고, 그 더러운 전당을 피의 파도로 잠긴 자였습니다. 그가 바로 두 명의 블러드서스터를 일기토로 참살하고, 그들의 분노에 찬 영혼을 자신의 도끼 카니지(Carnage)와 슬로터(Slaughter)에 봉인한 존재였습니다. 피의 신(Khorne)의 신뢰를 가장 많이 받던 그였기에, 그의 파괴력 앞에 감히 맞설 자는 없었습니다. 그는 Khorne의 파멸의 오른팔이라 불렸습니다. 그러나 스카브랜드의 가슴 속에 깃든 자만과 분노는 그 누구보다도 격렬했습니다. 간교한 Tzeentch가 속삭인 단 한 마디, 그 조그마한 속삭임 하나가 이 블러드서스터의 오만을 부추기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Khorne이 등 돌린 그 순간을 틈타 스카브랜드는 반역을 감행했습니다. 도전의 포효를 내지르며 그는 피의 신을 향해 도약했고, 산을 쪼갤 만한 힘을 담아 일격을 날렸습니다. 하지만 그 일격은 Khorne의 황동 갑옷에 겨우 금 하나를 낼 뿐이었습니다.

격노한 피의 신은 반역자 스카브랜드를 붙잡아, 그의 이성과 사고를 모두 질식시키고 오직 불타는 분노만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그를 창조계 너머로 내던져 카오스의 영역에서 추방시켰습니다. 그날 이후로 스카브랜드는 이성을 잃은 채로 필멸자의 세계를 유린하며, 오직 학살만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순수한 분노 그 자체가 되어, 그는 싸우고 또 싸우며 수없이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가 흘린 피는 바다를 이루었으며, 그가 파괴한 군대는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 Blades of Khrone Battletome 3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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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서스터의 네임드 버전인 스카브랜드 입니다.

 

코른은 특이하게 그레이터 데몬 네임드 킷이 별도로 있는 팩션입니다.

 

재밌게도 오른손/왼손 도끼의 이름이 붙여져 있고 데미지가 무지막지하게 쎕니다 ㅋㅋ

 

설정 처럼 분노밖에 남지 않아서 게임 내에서는 맞으면 맞을수록 더 쎄지는 분노조절장애 컨셉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네임드 모델인데 아담한 사이즈라 블써와 놓고 비교해보면 초라해지는 안타까운 모델입니다 ㅜㅜ

 

게임 내에서도 블써를 주로 썼지 스카브란드는 거의 쓰질 않아서 게임에서도 잘 못보는 비운의 모델이었네요.

 

 

 

 

 

BLOODTHIRSTER (블러드서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