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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인간 보이드워든은 죽음과 맞닿은 듯한 끔찍한 체험을 했다. 그녀는 모든 것을 검은 모래로 바꿔버리는 공허의 세계에 접촉했고, 그 결과 몸의 절반이 흉측하게 그을리고 뒤틀려버렸다. 그러나 이 참혹한 경험은 그녀를 부수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 안에 무언가를 일깨웠다 — 다시는 누구도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지 않도록 지키겠다는 결의였다.
그날 이후, 그녀는 공허의 힘을 거부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것을 껴안았다. 공허로부터 비롯된 기이한 힘, 정신을 조종하는 능력을 다루는 법을 터득한 그녀는 점차 주변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존재로 성장해갔다.
세월이 흐르고, 그녀는 운명처럼 음울한 도시, 글룸헤이븐에 발을 들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녀는 또 다른 이방인들과 함께 사자의 턱(Jaws of the Lion)이라 불리는 일행에 몸을 담았다. 어쩌면, 그녀가 선택한 이 길은 군가의 어둠을 대신 짊어지기 위한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얼굴의 반쪽은 검은색이 되 버린 모델입니다.
보드게임이라 모델 조형이 그렇게 뛰어나진 않아서 군데군데 디테일이 뭉개진 곳들이 조금 있습니다.
갑옷의 문양도 조금 예쁘게 표현해보고 싶었는데 조형이 많이 튀어나와있질 않아서 그리는데 애를 먹었네요 ㅋㅋㅋ
(제 실력의 한계 ㅜㅜ)
마법을 기똥차게 쓸것 같은 모델입니다.



레벨업 하면 해금되는 모델은 지팡이 입니다.
게임내에서 지팡이 스스로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지팡이 끝 불 표현을 파란색으로 할까 생각했었는데, 초록색으로 표현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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