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4_GBA 오쓰스원 파티(시나리오 11)

6월 14일 오쓰스원 파티 게임 플레이 일지 입니다.

• Oathsworn : Into the Deepwood(오쓰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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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오쓰스원 (Oathsworn : Into the Deepwood)

[발매일] : 2022

[출판사] : Shadowborne Games

[인원] 2~4명 (2,4인 베스트)

[게임 시간] 45 ~ 135분

 

Oathsworn: Into the Deepwood

 

지난 시나리오의 보스였던 이름없는왕을 물리친 자유 용병단은 왕의 목숨은 살려주기로 합니다.

 

죽이지 말고 살려두면 고맙다고 좋은 아이템이라도 주는가 싶었는데 전혀 아니었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단칼에 처형을...)

 

이후 드디어 자유 용병단은 와치우드로 입성합니다.

 

와치우드에 가니 지난 시나리오에서 삐져 집나간 사이프리안도 염치 없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네요 ㅎㅎ 

 

 

 

와치우드는 아덴드리의 여왕이 다스리고 있었고, 아덴드리의 규율에 따라서 모든 오쓰스원은 무장을 해제해야 합니다.

 

앞으로의 주사위 굴림은 흰색 주사위만 ㅜㅜ

 

 

 

이후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다가 개도 동료로 얻게 되었습니다.

 

개의 이름은 춘식이!

 

 

 

여왕과 대화하면서 베룸의 질병을 고칠 단서를 얻은 자유 용병단은 다시 길을 떠납니다.

 

딥우드의 중심부에 그 해답이 있는것을 깨닫고 점점 더 깊은 딥우드 속으로 들어갑니다.

 

딥우드의 심장에 도달한 순간!! 그곳을 지키는 괴물에 쫓겨 다시 도망치는 불쌍한 자유 용병단.

 

딥우드의 심장을 지키고 있던 괴물은 바스톤을 파괴했던 거대한 괴물이었습니다!

 

정신 없이 도망치던 자유 용병단은 가지고 있는 모든 동료에 대해서 주사위 굴림을 해서 1-2가 나오면 사망 판정을 받는 테스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주사위 값의 행운으로 다행히 모든 동료들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정신없이 도망치다 보니 한 공터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공터는 인간과 아덴드리의 시체들이 즐비했고, 이상하게 쫓아오던 바스톤 파괴자는 더이사 쫓아오지 않고 다시 딥우드로 돌아갑니다.

 

한숨 돌리며 주변을 수색하던 찰나 검은 그림자가 사방에서 드리워 집니다.

 

검은 그림자에 닿은 가이드는 갑자기 오쓰스원들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가이드를 구하는 방법은 그녀를 죽이는 방법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오쓰스원은 어쩔수 없이 그녀를 죽이고 맙니다.

 

베룸에서부터 와치우드까지 큰 역할을 했었던 가이드는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ㅜㅜ

 

 

 

이번 시나리오의 인카운터는 검은 그림자와의 싸움입니다.

 

검은 그림자는 자유 용병단을 향해 빠르게 조여오고, 매 라운드마다 1명의 오쓰스원이 빙의됩니다.

 

오쓰스원을 공격해서 1HP의 피해를 주면 빙의가 풀리고, 나머지 3명의 오쓰스원중 1명에게 다시 빙의가 되는 기믹입니다.

 

총 5라운드만 버티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자유 용병단은 중앙에 모여서 다가오는 그림자들을 처치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서로에게 뒤를 맡기는 오쓰스원들!

 

 

 

검은 그림자가 워낙 빠르게 다가오기도 하고, 빙의된 오쓰스원은 랜덤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금방 진영이 흐트러집니다 ㅜㅜ

 

진영에서 멀어진 Ursus는 무려 그림자 5개에 둘러쌓여 다굴을 당합니다.

 

 

 

힘겨운 1라운드가 끝나고 다음 라운드를 준비합니다.

 

 

 

아군 몬스터를 소환하는 특수 아이템을 사용해서 다음 라운드를 다시 버텨보는 자유 용병단!

 

 

 

하지만 결국 검은 그림자의 다굴을 버티지 못한 Ursus는 기절하고 맙니다.

 

 

 

기절한 Ursus대신 동료인 Golem를 사용하여 전장에 다시 참전합니다.

 

 

 

Ranger의 특수 아이템인 등불을 사용해서 주변에 불을 놓아서 검은 그림자에게 피해를 줘봅니다.

 

 

 

결국 Priest도 검은 그림자의 공격에 기절합니다. 

 

하지만 불사의 갑옷 능력으로 매 시나리오당 1번은 1HP로 다시 부활합니다.

 

 

 

검은 그림자를 쫓아내랴, 빙의된 오쓰스원을 공격하랴 정신 없는 와중에 동맹으로 참전한 Golem마저 검은 그림자에게 쓰러집니다.

 

새로 참전한 동맹이 한번더 기절할 정도로 이번 시나리오 난이도가 어려웠네요.

 

 

 

2번째 동맹 캐릭터까지 사용해서 어떻게든 버텨보는 자유 용병단!

 

 

 

하지만 결국 Priest도 쓰러지며 기절하고 맙니다 ㅜㅜ

 

 

 

이번에는 맨 엣 암즈 캐릭터로 참전합니다.

 

 

 

마지막 남은 2명의 오쓰스원인 Cur와 Ranger.

 

하지만 2명의 HP도 얼마 남지 않아서 남은 라운드를 버틸수 있을지 간당간당합니다.

 

 

 

이제 드디어 마지막 Ranger에게 1HP의 피해만 주면 클리어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빙의된 순간 방어력이 9가 되기 때문에 최소 9의 피해는 줘야 빙의를 풀 수 있습니다.

 

이번 라운드에 공격이 가능한 캐릭터가 맨엣암즈 밖에 안남았고,

 

다음 라운드까지 가버리면 클리어를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네요.

 

여기서 기적같이 주사위 9를 띄우며 1HP의 피해를 주면서 극적으로 시나리오를 클리어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