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오쓰스원 파티 게임 플레이 일지 입니다.
- Oathsworn : Into the Deepwood(오쓰스원)
[게임명] 오쓰스원 (Oathsworn : Into the Deepwood)
[발매일] : 2022
[출판사] : Shadowborne Games
[인원] 2~4명 (2,4인 베스트)
[게임 시간] 45 ~ 135분
Oathsworn: Into the Deepwood
Fight for humanity's survival against unnatural horrors and the Deepwood itself.
boardgamegeek.com
드디어 6개월간 길었던 여정의 마지막입니다!!
키닝을 통해 딥우드의 괴물들을 레이븐스 리치로 유인한 자유 용병단은 미리 파진 땅굴을 통해 딥우드로 들어갑니다.
딥우드로 들어간 자유 용병단은 어둠의 심장부를 찾아 아래로 내려갑니다!!
마침내 수많은 희생을 뒤로한채 역병의 근원 어둠의 심장부에 들어섭니다.
그런데 웬걸 그곳에는 낯이 익은 한 남자가 서있습니다.
바로 사밀이네요 ㄷㄷ
사밀은 자유용병단에서 같이 싸우다가 먼저 전사한 친구로 지금까지 묘사되어 왔었는데 충격 입니다 ㄷㄷ
딥우드의 깊은 곳에는 사밀과 아덴드리의 시조 카라노스와 함께 봉인 되어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카라노스가 딥우드를 생겨나게한 원흉임과 동시에 역병의 시초였습니다.
사밀은 카라노스에 봉인된 상태로 자신의 봉인을 풀어줄 사람으로 자유 용병단을 택했던 것이었습니다.
위기때마다 사밀이 구해준 것도, 자신을 풀어줄 구원자(?)들이 여기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준것이었네요.
결국 자유 용병단은 사밀의 손아귀에서 놀아나고 있었던 것이죠 ㅜㅜ
사밀은 두가지 선택지를 줍니다.
카라노스를 처치하고 역병의 근원을 없앰과 동시에 자신을 해방시켜줄 것인지,
아니면 베룸을 포기하고 카라노스를 살려둘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선 자유 용병단은 결국 카라노스를 죽이지 않고 다시 지하 깊은 곳에 묻어버리기로 합니다.
사밀은 세상에 풀려나면 더 큰 재앙이 다가올 것을 직감했기 때문이죠 ㅜㅜ
결국 세상을 구하기 위해 베룸을 희생하기로 결정합니다.
결국 카라노스를 영원히 잠들게 하기 위한 마지막 전투가 벌어집니다!!!
이번 시나리오는 카라노스도 문제지만 지금까지 만났던 모든 괴물들이 같이 등장합니다.
오쓰스원(Oathsworn) 보스 - 21번 박스
오쓰스원 21번 박스 보스 모델입니다. 지금까지 도색했던 보스 모델중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모델이었습니다. 페인팅 핸들에 고정해놓고 도색이 불가능해서 베이스를 잡고 힘겹게 도색했던 모
hobbyjjun.tistory.com

어둠의 심연 동굴에서 대치중인 카라노스와 자유 용병단들!!

카라노스 본체는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약하기 때문에 Cur가 먼저 공격을 시도합니다.

공격 이후 뒤로 빠져서 미니언들을 다시 공격합니다.

미니언들에게 둘러쌓인 Penitent.
막지막 보스 미니언이라 그런지 공격력이 검은색 주사위라,,,,, 둘러쌓이면 보스보다도 딜이 더 나오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ㅜㅜ
거기다 보스의 전염병 기믹으로 오쓰스원이 있던 자리에서 피어난 포자를 피해서 끊임없이 움직여야 합니다.

더 큰 문제는,,,, 미니언들은 매턴 4마리씩 소환되고 특정 인카운터 카드에서는 무려 12마리가 한꺼번에 소환됩니다.
지금까지 본적없던 물량에 자유 용병단들이 압도되 버립니다 ㅜㅜ
진짜 죽여도 죽여도 끝이 없이 나오는 미니언들의 공세에 전의를 상실합니다.

골렘이 가장먼저 쓰러집니다.

후방에 12마리의 미니언이 증원되었습니다. 다들 여기서 좌절감을 맛봤다고 하네요 ㅋㅋㅋㅋ

다시 소환된 골렘이 본체를 공격합니다.

미니언의 다구리에 보스의 포자 공격을 버티지 못한 Penitent가 가장 먼저 기절합니다.

이후 Maiden도 강화된 미니언(검은색 주사위 2개)의 공격에 쓰러지고 맙니다.
심지어 나무도 보스가 조정해서, 나무 근처에 있으면 보스의 공격력만큼의 데미지를 받습니다.

이미 2명이 기절하고, Cur와 Huntress가 남은 상황에서 보스의 HP는 절반이나 남았습니다.
뒤로는 미니언이, 양옆에는 공격하는 나무들이 앞에는 보스가 버티는 그야 말로 절망 그 자체입니다.

결국 Huntress가 공격을 버티지 못하고 기절하고 이후에 Cur도 역시 기절하면서 인카운터가 종료됩니다.

4명이 모두 기절하면서 인카운터를 실패한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마지막 시나리오라 그런지 난이도가 차원이 달랐습니다 ㄷㄷ
다들 이번 인카운터는 지금 상황에서는 도저히 답이 안나올것 같다고 이야기 하네요 ㅎㅎ
마지막 보스만 클리어하기 위한 템세팅 & 파티 조합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비록 인카운터 클리어는 하지 못했지만 마지막 에필로그를 읽고 게임을 마무리 하기로 합니다!!
자유 용병단들을 카라노스를 죽이는 대신 어둠의 심장을 무덤삼아 같이 묻히기로 합니다.
동굴을 지탱하는 기둥과 나무들을 모두 파괴하면서 카라노스와 함께 땅속에 잠드는 최후를 맞이합니다.
끝없이 분노하는 사밀의 분노소리를 들으면서 시나리오가 마무리 됩니다.
6개월 간의 대장정이 멋진 마무리로 끝났네요.
카라노스를 죽여서 베룸을 구하는 선택지를 선택했다면 어떤 에필로그가 나왔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ㅎㅎ
세상을 구하기 위해 소를 희생한 자유 용병단 다운 결말이 아니었나 싶네요.

각자 6개월간 플레이했던 캐릭터와 마지막 남은 동료들, 용병단 시트까지 같이 찍어보았습니다.

박스사진!!

이로써 6개월간의 긴 대장정이 끝났네요.
무엇보다도 토요일 황금같은 시간에 매주 4~5시간씩 빠지지 않고 시간을 내주셨던 파티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ㅎㅎ
파티가 깨지지 않고 쭈욱 달려서 엔딩까지 볼수 있었던 벅찼던 기분은 직접 겪어본 사람만 느낄수 있는 기분일 것 같아요.
시나리오 기반 게임이라 아마 다시 플레이할 일이 없을것 같아서 가능하면 새로운 주인분(?)을 찾아 줄 생각입니다.
(한번 해보니 다시 해볼 엄두가 안나네요 ㅋㅋㅋㅋ)
6개월간 정말 재밌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지금껏 플레이했던 시나리오 기반의 테마게임중 단연코 가장 잘 만들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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