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9_GBA 오쓰스원 파티(시나리오 3)

3월 29일 오쓰스원 파티 게임 플레이 일지 입니다.

 

• Oathsworn : Into the Deepwood(오쓰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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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오쓰스원 (Oathsworn : Into the Deepwood)

[발매일] : 2022

[출판사] : Shadowborne Games

[인원] 2~4명 (2,4인 베스트)

[게임 시간] 45 ~ 135분

[긱웨이트] 3.66/5

 

Oathsworn: Into the Deepwood

 

 

지난주에 이어서 3번째 시나리오 였습니다.

 

저는 오히려 게임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스토리가 더 재밌다는 느낌을 받고 있네요.

 

물론 용병단의 선택지에 따라서 결말이 바뀌는 구조는 아니지만, 중간중간 선택의 차이에 따라 용병단에 동료를 추가할 수 도 아닐 수도 있는 정도의 소소한 변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스토리가 거의 소설을 읽는 느낌이라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진짜 제가 용병단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ㅎㅎ

 

2 시나리오 스토리에서 보스를 잡은뒤 에필로그에서, 보스가 홀연히 사라졌다는 컨셉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3시나리오 시작할때 보스 잡은 증거가 없다고 사람들이 안믿어준다는 텍스트를 읽었을때 모두다 빵 터졌었네요 ㅋㅋㅋ

(머리라도 전리품으로 챙겼어야...)

 

3 시나리오도 역시나 바스톤을 무대로 진행됩니다.

 

다만 딥우드가 바스톤을 침공해서 바스톤이 초토화 되는 와중에 여러 사람들을 구하는 시나리오 였네요.

 

 

 

 

이런 와중에 동료도 얻으면서 진행했었습니다.

 

 

 

 

아마 이부분은 이번장 스토리의 백미가 아니었나 싶은데, 바스톤을 용병단이 모두 빠져나가기 힘드니 오쓰스원 중 한명이 본인을 희생해 몬스터를 유인해서 나머지 3명을 구하는 스토리였습니다.

 

Witch 캐릭터를 바꾸고 싶은 사심 가득한 마음으로 ㅎㅎ Witch의 장렬한 희생(?)을 통해서 나머지 3명은 바스톤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시나리오가 진행될 수록 이렇게 흥미 진진한 이벤트들이 들어있어서 정말 재밌었습니다.

 

 

 

 

이번장의 보스는 Wyrm 이었습니다. 듄에 나오는 지렁이 같이 생긴 모습을 하고 있네요 ㅎㅎ

 

여기에 더불어 마을 주민들을 추가로 대피시켜야 하는 컨셉이라,

 

몬스터도 잡고 시민도 대피시켜야하는 2개의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모두를 위해 희생한 Witch 대신 Cur이 새로운 용병단에 합류했습니다!

 

 

 

지렁이 컨셉과 비슷하게, 진동 토큰을 가지고 있는 오쓰스원을 타겟으로 공격하게 되고(소리감지)

 

저희는 이 진동토큰을 서로에게 넘기면서 시민도 구출하고 보스 딜도 넣는 방식으로 진행했네요.

 

 

한명 구할때마다 2 아이언을 준다길래 열심히 구해줬습니다. (전 시나리오 이벤트에 용병단 돈이 다 털린....ㅜㅜ)

 

 

 

또 지렁이가 오쓰스원을 삼키는 기믹도 있어서, 빠른 시간내에 일정량의 HP를 깍아야 동료를 구출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파티의 딜은 원딜인 Ranger가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이템을 좀 껴주니 능력을 쓰지 않더라도 딜이 제법 나옵니다.

 

 

열심히 지렁이를 도륙하고 있는 Ursus

 

 

 

용병단이 합심해서 다구리를 칩니다.

 

 

 

Cur는 도적 컨셉의 느낌 답게 후방에서 공격하면 추가능력을 주기 때문에 열심히 꼬리를 따라다니며 공격하는 모습입니다.

 

 

탱커인 Ursus가 빈사 상태가 되어서, Priest 덕분에 HP를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특정 주사위 값을 만족시켜야 1 HP를 회복하는 구조인데, 엄청난 주사위 굴림덕에 2HP에서 6HP로 풀피 회복을 해주셨네요 ㅎㅎ

 

 

Cur과 Ranger이 열심히 딜을 해봅니다.

 

 

 

안타깝게도 ㅠㅠ Cur이 데미지를 너무 많이 받은 까닭에 기절하고 맙니다.

 

대타로 시나리오를 통해 받은 동료로 재참전 합니다.

 

 

 

이번 시나리오도 모두의 합심으로 클리어!

 

Cur이 기절했기 때문에 부상카드를 받게 되었는데, 다음 시나리오에 치료해야 되겠네요 ㅜㅜ

 

이번 시나리오의 인카운터도 참신하고 재미있었지만, 머리/몸통/꼬리가 따로 움직이게 되는 시스템이 매우 번거롭고 애매한 상황이 많아서 이부분은 좀 아쉬웠네요.

 

 

 

오늘 크리티컬을 많이 띄우신 팀원 분의 승리의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