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AT UNCLEAN ONES (그레이트 언클린 원)

그레이트 언클린 원(Great Unclean Ones)은 Nurgle의 가장 강력한 데몬들입니다. 이들은 적을 압도할 만큼 거대한 육신을 지녔으며, 썩은 살덩이로 이루어진 살아 있는 언덕처럼 전장을 느릿하게 가로지릅니다. 이들은 녹슨 무기를 휘두르며, 오물을 게워 내고, 병든 마법을 적에게 퍼붓습니다.

그레이트 언클린 원의 외형은 Nurgle 본인의 모습을 반영합니다. 그들의 육체는 부패로 부풀어 있으며, 괴사한 살결에는 종기와 종양이 가득합니다. 노출된 내장에서는 썩는 냄새의 고름이 흐르고, 그 안에서는 남자의 팔만 한 길이의 마귀 벌레들과 구더기들이 우글거리며 꿈틀댑니다. 이러한 추악함은 Nurgle의 힘에 내재된 근본적인 진실을 드러냅니다. 생명이 존재하는 한, 파괴와 부패는 반드시 따릅니다.

이 끔찍한 외모와는 괴이하게도 대조되게, 그레이트 언클린 원은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데몬들입니다. 그들은 지능적이며 질서를 중시하는 존재로서, 놀랍도록 뛰어난 전략 안목과 전장의 물류 감각을 보여줍니다.사교적이며, 뜻밖에도 감상적인 성향을 지녔으며, 필멸자와 데몬 추종자들의 노력에 진심 어린 자부심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레이트 언클린 원은 자신을 숭배하고 따르는 자들을 ‘예쁜이들(pretties)’ 혹은 ‘아이들(children)’이라 부릅니다. 이들은 추종자들의 과장된 행동에 너그럽게 웃고, 전장에서 펼치는 그들의 노력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기뻐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묘한 유머 감각과 역병 전파의 열정을 넘어, 이들이 분노에 휩싸일 때는 실로 무시무시한 존재로 변모합니다. 치명적인 역병의 독기(miasma)에 둘러싸인 채, 그들은 적진을 헤치고 나아가며 그 거대한 육체로 적을 짓밟고, 어마어마한 크기의 검과 철퇴로 살아남은 자들을 으깨 버립니다.

어떤 그레이트 언클린 원은 녹슨 소환의 종을 울려, 카오스의 영역에서 새로운 데몬들을 불러냅니다. 또 다른 이들은 마법적 힘을 끌어모아, 끔찍한 마법 역병을 퍼뜨리는 발병을 일으킵니다. 이렇듯 병적인 힘에 맞서 오래 버틸 수 있는 자는 극히 드뭅니다.

카오스의 시대가 시작된 이래, 몇몇 그레이트 언클린 원들은 특히 악명을 떨쳐 왔으며, 그들의 이름은 적들 사이에서 저주처럼 회자되고 있습니다. Bolathrax, Pupa Grotesse, 그리고 강력한 Rotigus와 같은 흉물들은 그들이 퍼뜨린 부패와, 그들이 주도한 대학살, 그리고 필멸 세계 전역에 걸쳐 유발한 끝도 없는 고통의 전쟁으로 인해 두려움과 증오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 Maggotkin of Nurgle Battletome 2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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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글의 그레이터 데몬인 그레이트 언클린원 입니다.

 

너글은 거의 플레이 하질 않았어서 가장 나중에 도색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카오스 4대신 중에서 역병을 맡고 있는 컨셉답게 모델이 굉장히 그로테스트하고 역겨워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팩션이기도 하네요 ㅋㅋㅋㅋㅋ

 

아마 제가 알기론 가장 먼저 플라스틱화 된 그레이터 데몬 모델로 알고 있습니다.

 

얼굴은 귀엽지만 모델은 귀엽지 않은....

 

[도색 일지]

워해머 너글 그레이트 언클린원(Great Unclean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