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2_GBA 오쓰스원 파티(시나리오 5)

4월 12일 오쓰스원 파티 게임 플레이 일지 입니다.

 

Oathsworn : Into the Deepwood(오쓰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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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오쓰스원 (Oathsworn : Into the Deepwood)

[발매일] : 2022

[출판사] : Shadowborne Games

[인원] 2~4명 (2,4인 베스트)

[게임 시간] 45 ~ 135분

[긱웨이트] 3.66/5

 

Oathsworn: Into the Deepwood

 

 

5번째 시나리오를 진행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벌써 파티 시작한지 1달이 넘었네요 ㅋㅋㅋㅋ 게임이 재밌어서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지난번에 이상한 마을에서 흉터부족과 싸웠었는데, 이번 스토리의 배경은 베룸입니다.

 

도입부에 뜬금없이 베룸에 도착해서 오잉(?) 스럽긴 했네요.

 

바스톤 때와 같이 베룸의 지도를 펼쳐 놓고 스토리를 진행합니다.

 

바스톤은 멸망했지만, 어느샌가 우리 용병단은 바스톤을 구한 위대한 영웅들(?)이 되어있었습니다 ㅎㅎ

 

 

 

맵을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아이템 파밍도 하고 사람들 이야기도 들어봅니다.

 

 

이번 스토리에는 무슨 노망난 할아버지가 따라다니면서 수수께기를 내는데 당최 무슨말을 하는지 알아먹을수가 없습니다 ㅋㅋ

생긴것도 대머리 아저씨네요.

 

 

 

이래저래 스토리를 진행하다가 인카운터 파트로 진행합니다. 이번장의 보스는 무려 똥파리 입니다!

 

마을 으슥한 곳으로 들어갔다가 새끼 똥파리를 죽이고 흔적을 따라가다보니 만나게 되었네요.

 

 

 

이번장도 역시나 마을사람들을 구하면서 보스를 물리쳐야 하는 미션입니다.

 

 

 

요번 보스는 캐릭터에 알을 주입해서 마을 사람들을 새끼 똥파리로 만들거나, 오쓰스원일 경우 매턴 1 HP를 깎는 기믹이 있습니다.

 

룰상 감염되지 않은 시민을 먼저 공격하게 되어있어서..... 시민을 고기방패로 쓰면서 보스를 공략하기로 합니다 ㅋㅋㅋㅋ

 

누가 우리를 바스톤의 영웅이라고 했는가!!

 

 

 

보스와 대치중인 킹킬러 자유 용병단의 모습

 

 

 

파티의 첫 공격은 항상 버프를 둘둘 두른 레인저인데,,,, 첫 공격이 주사위 난조로 실패합니다 ㅜㅜ 

 

이때 다들 오늘 쉽지 않을 거란 예상을 ㅎㅎㅎ

 

 

 

여하튼 보스가 시민을 먼저 공격하기 때문에 시민을 방패로 신나게 보스를 패줍니다.

 

Cur는 뒤에서 공격하면 추가뎀이 들어가서 딜이 꽤 쏠쏠하게 박힙니다.

 

 

 

시민들을 제물로 태어난 새끼 똥파리들

 

 

 

똥파리는 HP가 1인대신 방어력이 무려 6입니다 ㅋㅋㅋㅋ 6뎀을 넣어야 죽일수 있기에 최대한 새끼 똥파리를 만들지 않는 선에서 효율적으로 딜을 분배하면서 진행합니다.

 

큰 어려움 없이 보스딜을 깎아서 이번 보스는 너무 쉽네~ 생각할 무렵......

 

 

마지막 페이즈의 보스 액션은 Drop으로, 오쓰스원을 공중에 집어 올렸다가 떨어뜨려서 데미지를 주는 카드가 나왔습니다.

 

떨어질때 주변에 있는 오쓰스원이 데미지를 나눠 가질 수 있기 때문에(쿠션 역할) 제가 Priest의 데미지를 나눠받으면서 고비를 넘깁니다.

 

 

 

이제 보스의 HP가 1이 남아서 아무나 막타를 쳐서 데미지만 주면 끝나는 상황이었습니다. 

 

Cur가 막타를 치려고 공격을 했는데...? 주사위 4개가 몽창 빗나갑니다 ㅎㅎ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공격 기회가 2번 정도 남았으니 깨겠지 하면서 다음사람으로 차례를 넘깁니다.

 

 

 

Priest가 다음 공격을 시도했는데 웬걸 또 빗나가네요?? 

 

다시 Cur가 두번째 공격을 시도했는데...... 역시나 빗나갑니다.

 

이때부터 상황이 좀 심각해지기 시작합니다.

 

2명 정도 HP가 1이 남아있고, 감염된 상태라 보스턴으로 넘어가면 다같이 1 HP 피해를 맞으면서 폭사하는 상황입니다 ㅋㅋㅋㅋ

 

 

 

결국 1 HP를 주지 못하면서 보스턴으로 넘어가 버렸고,

 

감염 효과로 Priest와 Ranger가 기절해 버립니다.

 

 

 

이어지는 공격에서 Cur 마저 데미지를 받고 기절합니다.

 

무려 3명의 오쓰스원이 기절 ㅜㅜ

 

 

 

 

다행이 저만 남기고 오쓰스원 턴이 돌아왔고, 기절한 3명의 캐릭터를 대신한 일반 캐릭터가 공격을 합니다.

 

근데 이때도 3명중에 무려 2명이 공격 헛발질을 해서...... 가까스로 데미지를 넣어서 보스를 클리어 합니다.

 

 

 

어쩐지 보스딜이 너무 순풍순풍 잘들어가서 재미가 없을 찰나.....

 

주사위의 농간으로 무려 3명이 기절한채 인카운터를 클리어 합니다 ㅜㅜ

 

마지막에 다들 주사위에 울고 웃는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