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플레이 일지]

20250130_플레이 일지(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2판)

쭌쭌77 2025. 2. 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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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와이프와 진행한 플레이 일지 입니다.

 

  •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2판 (Great Western Trail: Second Edition)

 


[게임명]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2판(Great Western Trail: Second Edition)

[출판사] : 코리아보드게임즈

[발매일] : 2021년

[인원] 1~4명 (3인 베스트)

[게임 시간] 75 ~ 150분

[긱웨이트] 3.72/5

 

 

Great Western Trail: Second Edition

Wrangle your herd of cows across the Midwest prairie and deliver it to Kansas City.

boardgamegeek.com

 

 

최근 워체스트와 더불어 와이프의 최애 겜이 되어버린 그웨트 2판을 다시 플레이 했습니다. 와이프왈 원하는 칸에 마을을 설치하고 이동한 마을에서 정해진 행동을 하는게 꼭 부루마블을 하는 거 같다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비슷한거 같기도 합니다 ㅋㅋㅋ 와이프와의 2인플은 이번까지 총 3번이었는데, 지난 2판은 모두 처참하게 져버려서 이겨보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플레이 합니다 ㅎㅎ

 

3번째 판이 되니 이제 서로 룰 숙지는 완벽하게 끝났고, 전략을 구상하는 단계에 이르릅니다. 와이프가 지난 2판은 집을 많이 빼서 관련 목표카드를 달성하거나 보너스를 얻는 전략으로 플레이 했었는데, 초반에 집을 다 빼버리니 후반 좋은 보너스를 얻기 위한 집이 모자랐다고 하네요. 그래서 집은 초반에 적당히 빼는 전략으로 갑니다. 

 

초반에 소카드 관련 목표카드가 들어오기도 했고, 추가로 획득한 목표카드들이 소카드 구매 위주라 카우보이를 냅다 고용해서 고레벨 소카드를 사는 전략으로 플레이했습니다.

 

와이프는 역장을 고용해서 기차를 많이 빼는 전략으로 플레이했는데, 마지막 턴 즈음에는 진짜 기차 트랙을 끝까지 다 빼버려서 놀랐네요 ㅋㅋ

 

게임 결과를 보니 와이프는 역등을 비롯한 전체에 걸쳐서 고루 점수를 받았고, 저는 소카드 점수만 몰빵해서 벌었습니다. 역시나 지겠구나... 했는데 웬걸 와이프가 착각해서 구매한 목표카드를 내려놓지 않고 덱에 넣어만 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수 계산할 때 목표카드 점수 5점이 모잘라서 제가 5점 차이로 승리했습니다!!!

 

3판만의 승리였지만 뭔가 깔끔하지 않은 느낌?!?! 여튼 마지막에 빵터졌던 즐거운 한판이었습니다.

 

 

 

2판은 개인판이 듀얼레이어로 되어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1판은 개인판에 그냥 올려놓는식이라 잘못 건드리면 올려놓은 컴포들이 다 어그러져서 좀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게임중 깔린 소카드들과 목표 카드들

 

 

게임 종료 후 전체 게임판 모습. 와이프가 기차 끝까지 달려보고 싶다고 역장을 고용한 뒤 냅다 기차만 열심히 달려서 결국 기차는 끝까지 다 보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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